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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하나은행 K리그2 2025' 플레이오프(PO) 티켓 전쟁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매라운드 순위가 바뀌고 있다. 부천이 가까스로 3위를 지켜왔지만, 전남, 부산이 턱밑까지 쫓아왔다. 31라운드에서 전남이 부천을 3대2로 잡으며, 3위 경쟁도 제대로 불이 붙었다. 전남, 부산, 성남, 이랜드 등이 번갈아 4~5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는 또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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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한가위 3연전'이다. K리그2는 올 시즌 주중 경기 없이 일주일텀을 유지해왔다. 주중 경기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하지만 추석 연휴인 7~8일 경기가 펼쳐지며,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말까지 이어지는 3연전이 벌어진다. 시즌 막바지인데다, 6팀 모두 스쿼드가 두텁지 않은만큼, 부담스러운 스케줄이다. 여기를 잘 넘기는 팀은 PO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팀은 미끄러질 수 있다. 며느리도 아닌데, 명절이 무서운 6팀 사령탑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