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매체도 손흥민의 활약을 적극 조명했다. 어쩌면 대표팀에서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한 부러움일 수도 있다.
|
|
아시아 무대에서는 모두 최고 강호로 평가받는 한국과 일본, 당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많지 않을 수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 또한 한국과 일본을 상대한 후 "전술적으로, 체격적으로도 매우 비슷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이가 없지는 않다. 바로 결정력이었다. 일본은 미국, 멕시코를 상대로 20개의 슈탕, 8개의 유효슈팅이 나왔으나, 단 하나도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약한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는 티가 나지 않았지만,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는 문전 집중력과 골 결정력의 아쉬움이 드러나고 말았다.
|
이어 '플레닛풋볼은 손흥민에 대해 언급하며 메시조차 손흥민처럼 압도적인 존재감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임팩트가 강렬하다'며 손흥민에 대한 극찬까지 조명했다.
아시아 최강을 다투는 한국과 일본, 월드컵에서 더 높은 단계로 향하길 원하는 두 국가의 운명은 어쩌면 해결사 한 명의 존재로 갈릴 수 있다. 그렇기에 일본으로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더욱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