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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LA FC)이 없는 토트넘에 혹평이 쏟아졌다.
토트넘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다행히 패전은 모면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미키 판 더 펜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에는 요스테인 군데르센의 자책골이 나오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그러나 뒷 맛은 씁쓸했다. 영국의 'BBC'는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깜짝 패배를 모면했다는 안도감을 느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결과와 대부분의 경기에서 축하할 만한 점은 거의 없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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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되/글림트전을 앞두고 토트넘 공격이 이미 도마에 올랐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경기 대부분을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솔란케로 공격라인을 구성했다. 지금은 거의 새로운 진용이다. 그럼에도 매우 잘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최고의 전술과 원칙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옹호했다.
토트넘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28일 EPL 6라운드는 상처였다. 토트넘은 5전 전패의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하위 울버햄튼에 첫 승점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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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의 창의성은 여전히 부족했다. 프랭크 감독은 히샬리송을 정점으로 좌우에 윌손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을 배치했다. 히샬리송과 존슨이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활약이 미비했다. 'BBC'의 평점도 바닥이었다. 히샬리송은 4.19점, 존슨은 3.87점이었다.
'BBC'는 '토트넘은 파이널 서드 지점에서 기회를 만들거나 적절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에 보도/글림트가 열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자 지나치게 수비에 의존했다. 프랭크 감독은 팀이 보여준 투지에 만족했을지 모르지만, 자책골이 터져 비긴 것은 행운이었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감독은 "전반에 좀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압박감이 심한 상황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했다"며 "두 골차로 끌려가다 비긴 부분은 기쁘다. 우리느 계속해서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보되/글림트에 에 큰 찬사를 보낸다. 2-0 상황까지는 최고의 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골을 작렬시켰다. 그는 최근 4경기에서 7골 2도움을 포함해 MLS 통산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이 못내 아쉬운 밤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