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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그의 현 계약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되기 때문에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라며 "이는 벤탄쿠르를 높이 평가하며, 이 선수를 장기적으로 보유하길 원하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큰 힘이 되는 소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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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프랭크 감독은 벤탄쿠르의 계약과 관련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무엇보다도 나는 벤탄쿠르에 매우 만족한다. 그는 우리에게 아주 좋은 선수이고, 모든 면에서 프로페셔널하다"라며 "그와 함께해 행복하고, 그도 여기 있는 것을 행복해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달라"라고 했다.
벤탄쿠르의 새로운 계약은 그의 절친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뒤를 잇는 것이기도 하다. 로메로는 올여름 프랭크 감독이 그를 주장으로 임명한 직후 재계약했다.
한편, 벤탄쿠르는 과거 토트넘 주장이었던 손흥민을 향한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선수이기도 하다. 당시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는 벤탄쿠르에게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고, 이는 토트넘이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무너져 내리는 시발점이 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