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축구 최초의 역사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토트넘 진영 깊숙한 곳에서 얀 베르통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번리 진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달려가기 시작한 쪽에는 토트넘 동료들이 없었다. 손흥민은 속도를 높여서 질주하기 시작했다. 번리 수비진이 손흥민의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고, 손흥민은 순식간에 수비수 5명을 허수아비로 만들어낸 뒤에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
당시 손흥민은 "그 골은 꿈이었다. 공격수로서 우리 팀 지역에서 볼을 받는 걸 원하지 않는다. 누가 거기에서 피치의 반대편으로 드리블하고 싶어 하겠는가"라며 웃었다. 이어 "나는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선수를 찾지 못했다. 나에게 선택지는 없었다. 그래서 드리블을 하기 시작했다"며 회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