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시절에는 달성하지 못했던 대기록을 노린다.
|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공식전 7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은 앞서 9월 A매치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연속 골을 터트리며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이어진 리그 4경기에서 무려 7골을 넣으며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를 상대로 토트넘에서도 달성한 적이 없었던 5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앞서 손흥민의 최고 기록은 현재 4경기 연속 득점이다. 토트넘 시절 2016년과 2021년에 한 차례씩 기록한 바 있으나, 5경기까지 이어간 적은 없었다.
|
효과는 대단했다. 6만 8천여명을 수용하는 이 구장에 손흥민을 보기 위해 무려 5만 978명이 입장했다. 새너제이의 기존 홈구장인 페이팔 스타디움 전체 수용 관중에 3배 이상의 규모였다. 손흥민의 티켓 파워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LA FC를 상대한 레알 솔트레이크 또한 이런 부분을 의식하며, 매치 프리뷰에 손흥민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손흥민은 MLS의 현역 선수다. 그는 리그뿐만 아니라, 도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LA에서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은 첫 달 동안 50만장이 판매됐다. 반면 손흥민은 첫 달 동안 150만장이 판매됐다고 추정된다. 이 수치는 MLS 역사상 최고 기록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애틀랜타전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뜨거운 응원 열기가 홈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