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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선수를 향한 칭찬이 등장했다.
이어 '텔은 왼쪽 측면에서 공격 전개에 참여하며 밝은 출발을 했고, 그의 슈팅은 골망에 안착했다. 슈팅 공간을 찾아 처리하는 능력은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토트넘 공격진은 아직 확립되지 못했다. 텔이 선택지로 부상하는 것은 프랭크 감독에게는 필수적이다. 그의 영향력과 경기력은 향상되고, 성장함에 따라 리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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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출발이었다. 6경기에서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프랭크 감독이 택한 유럽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는 충격적인 결정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곧바로 분데스리가 복귀설까지 나오며 텔의 토트넘 생활은 꼬이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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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도 첫 득점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정말 기쁘다. 어린 시절부터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들지 못한 후유증도 있었다. 그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왼쪽으로 고려되고 있다. 훈련에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측면 등에서 활약할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텔의 활약과 함께 토트넘은 3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