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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를 막는 방법도 찾아낸 것일까.
LA FC는 이날 경기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에 나섰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데니스 부앙가가 후반 41분 문전에서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리는 감각적인 득점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도 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선수는 손흥민과 부앙가였다. 앞서 두 선수는 지난 세인트루이스전에서 MLS 신기록을 세웠다. 두 선수는 팀이 기록한 최근 17골을 합작했다. 이번 경기 부앙가의 득점으로 18골까지 기록을 늘렸다. 손흥민도 득점은 없었지만 키패스 4회로 공격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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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LA FC는 앞으로 리그와 플레이오프 일정에서 이런 상황을 자주 직면할 것으로 보이낟. 오프더볼 상황에서 정적인 플레이를 줄이고, 공을 다르는 것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미드필더를 더 창의적인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3-5-2가 아닌 3-4-2-1- 포메이션으로 전환해야 한다. 애틀랜타는 나머지 사람들에게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듀오 중 하나인 손흥민과 부앙가의 속도를 늦추는 방법에 관한 9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멈추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속도를 늦추는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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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강의 듀오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부앙가. 두 선수의 활약이 이어질수록 이를 대처하기 위한 상대팀의 견제와 전략도 고도화될 전망이다. 정상을 노리기 위해서는 상대 밀집수비와 텐백도 이겨내야 하는 운명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