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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 새로운 에이스가 등장했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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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쿠두스는 이미 웨스트햄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 활동량 등이 돋보이며 EPL 첫 시즌부터 14골6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에는 5골4도움으로 다소 아쉬웠으나,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구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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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골4도움을 기록했으며, 특히 윙어 포지션에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해결사 역할은 아직 조금 부족하지만, 상대 수비를 공략할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공격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선수다.
손흥민의 이탈 이후 고민이 컸던 토트넘에 새로운 에이스 쿠두스의 활약이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마수걸이 득점까지 터트리며 기세를 끌어올린 쿠두스가 토트넘의 새 시대를 이끌 선봉장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