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장의 충격적인 범죄 소식에 일본 축구계도 걱정이 커지고 있다.
|
JFA는 곧바로 결단을 내렸다. 가게야마 기술위원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사실이 확인되자, 곧바로 가게야마 기술위원장의 계약을 해지하고, 위원장직 해임을 결의했다. 해당 사안과 관련된 회견에 참석한 유카와 카즈유키 전무이사는 "아직 후임은 미정"이라며 "대행을 두거나, 조직 안에서 논의할 것이다. 해임 이후 본인이 직접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유카와 전무이사는 또한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일본 언론들은 '가게야마는 대표팀 감독 인사와 더불어 친선 경기 매치를 조정하거나, 일본 어린 세대 육성 등에도 관여하고 있었다. 대표팀 전력 강화와 지도자 육성도 담당하며, 미성년 선수들과의 접촉도 있었다. 아동 포르노 문제로 체포된 인물은 부적격일 수밖에 없는 업무였다'고 지적했다. 일본 축구계로서는 최악의 해임과 함께 당장 그의 공백을 채우고,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에 노력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