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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노팅엄 포레스트 구단이 첼시전을 앞두고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일단 유임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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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키스 구단주가 올림피아코스에서 2015~2016시즌 함께했던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을 눈독 들이고 있다는 설이 파다한 가운데 일단 A매치 휴식기 중 즉각적인 변화는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려면 막대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데다 포르투갈 출신 실바 감독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만큼 향후 영입시 재정적 부담이 없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노팅엄을 소유한 지난 8년 반 동안, 타 구단과의 긴 협상 과정을 피해 언제나 FA상태, 구직 중인 감독들을 선호해왔다. 현재로선 유럽 '빅5' 리그 경험과 유럽 대항전 경험을 모두 갖춘 적합한 FA 감독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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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패배로 유로파리그 포함 3연패 늪에 빠진 노팅엄은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1승2무4패(승점 5)로 '강등권'인 18위 번리(승점 4), 19위 웨스트햄(승점 4)에 승점 1점, 최하위 울버햄턴(승점 2)에 승점 3점 앞선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