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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자축구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8일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출전을 위해 결전지 모로코로 출국했다.
FIFA는 2025년부터 U-17급 여자 월드컵을 기존 2년 주기에서 매년 개최로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변경 첫해로, 아시아의 경우 별도 예선전 없이 최근 연령대 3개 대회(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2019 AFC U-16 여자 챔피언십, 2017 AFC U-16 여자 챔피언십) 성적을 기준으로 한국 등 아시아 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목포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총 7차례 국내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 5월 개최지 모로코에서 열린 친선대회에 나서 현지 적응 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 대표팀은 모로코 모하메디아에서 1주간 적응 훈련과 함께 멕시코 여자 U-17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후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라바트로 이동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5 FIFA U-17 여자월드컵 대표팀 최종명단(총 21명)
GK=김채빈(전남광양여고), 정유정(울산현대고), 한혜리(대구동부고)
DF=백지은, 추지은(이상 울산현대고), 백하율, 양세빈, 김지은(이상 경북포항여전고), 권예빈(충북예성여고), 김한아(전남광양여고), 우서연(경남진주여중)
MF=임예지(경북포항여전고), 장예윤(울산현고), 최세은(경남로봇고), 한국희(경북포항여전고)
FW=홍서윤(전남광양여고), 류지해(울산현대고), 백서영(경남로봇고), 이순옥(인천디자인고), 김효주(경기오산정보고), 박혜윰(경북포항여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