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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한 상대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홍 감독은 9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월드컵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강한 상대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친선경기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 평가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강한 팀과의 경기를 통해서 지금의 결과보다는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것이 있다. 그 부분이 우리에게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결과를 예측할 순 없다.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상태는 좋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은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앞둔 손흥민(LA FC)을 향해 "항상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게 돼 있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위해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가 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더 훌륭한 것은 그동안 손흥민이 한국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어느 지역을 이동할 때마다 항상 장거리 여행이 많았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 와서 좋은 컨디션 유지하면서 좋은 경기력 발휘해야 한다. 시차가 다르다. 그런걸 봤을 때 내가 가진 경기수는 같지만 차이가 난다. 정말 대한민국의 진정한 남자 A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수를 가진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브라질전 좋은 경기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내가 가진 다른 기록까지 손흥민이 다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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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강한 상대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준비 과정.
친선경기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 평가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강한 팀과의 경기를 통해서 지금의 결과보다는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것이 있다. 그 부분이 우리에게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결과를 예측할 순 없다.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상태는 좋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 최근 스리백을 활용하고 있다. 스리백의 윙어가 더 어렵다는 말을 한다. 2002년과 비교해 지금 자원이 가능한지, 이해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다.
전술에 대한 감독의 철학이 필요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 구성이 잘 맞는지 아닌지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스리백을 계속 실험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 축구가 앞에 있는 2선 자원이 훌륭하지만 중앙 수비수의 능력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스리백을 미국 원정 때 처음 해봤다. 이번이 두 번째다. 생각 이상으로 선수들이 전술을 느끼는 게 빠르다고 생각한다. 이 전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어느 때보다 빠르다고 느낀다. 잘해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수비수뿐만 아니라 전방에 있는 선수부터 콤팩트하게 경기를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윙백의 역할은 조금 다를 수 있다. 우리가 스리백이라고 하면 수비적이란 인식이 있는데, 수비는 수비 나름의 역할이 있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려서 남은 기간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월드컵에 나갔을 때 기술적인 것인지 아니면 그 외 심리적인 부분 등 아쉬움이 많이 남는지 궁금하다.
월드컵이란 무대는 축구 선수로서 꿈의 무대다. 꼭 한 번 나가보고 싶은 무대라고 생각한다. 한국 축구가 많은 좌절을 했었다. 내가 경험했을 때 월드컵과 지금은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이 월드컵 끝나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후회와 허탈감이 있을 것이다. 실패를 하면 그 과정에서의 후회를 할 것이고, 성공한다면 그 뒤의 허탈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월드컵 경험 있는 선수, 없는 선수도 나갈 수 있다. 경험이 없는 선수들은 경험이 있는 선수처럼 만들어줘야 한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그 두려움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처음 나가는 마음을 심어줘야 한다. 코칭스태프의 역할이다. 선수단 내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선수단 분위기 굉장히 중요하다. 서포트해야 한다. 좋은 분위기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어려 부분을 계속 신경쓰면서 준비할 계획이다.
- 김민재의 상태.
전혀 문제 없다. 경기하는 데 컨디션 문제 없다. 이 안에서 우리에게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 전혀 문제 없다.
- 손흥민이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쓰 수 있다.
항상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게 돼 있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위해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가 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더 훌륭한 것은 그동안 손흥민이 한국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어느 지역을 이동할 때마다 항상 장거리 여행이 많았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 와서 좋은 컨디션 유지하면서 좋은 경기력 발휘해야 한다. 시차가 다르다. 그런걸 봤을 때 내가 가진 경기수는 같지만 차이가 난다. 정말 대한민국의 진정한 남자 A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수를 가진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브라질전 좋은 경기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내가 가진 다른 기록까지 손흥민이 다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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