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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5년 10월9일은 신태용 전 울산 HD 감독의 해임과 그가 없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고전이라는 두 가지 극적인 사건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울산은 8월5일 김판곤 전 감독 후임이자 '소방수'로 선임한 신 전 감독을 65일만에 해임했다. 신 전 감독 지휘 아래 직전 라운드 김천전 0대3 대패를 포함해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쳐 하위스플릿(파이널 B그룹)이 확정된 상황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울산은 구단 유스 디렉터인 노상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하며 급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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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매체 '자팀사투'에 따르면, 일부 인도네시아팬은 '신태용 감독님 제발 인도네시아로 돌아와 주세요. 클라위버르트 감독 때문에 너무 슬퍼요', '지금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신태용, 대표팀 복귀 조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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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토히르 회장과 신태용 감독의 관계, 클라위버르트 사단의 위약금 문제 등을 고려할 때, 당장 대표팀 복귀가 실현될 지는 미지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