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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가 브라질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13분만에 선제실점을 헌납했다.
'아시아의 호랑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과 '삼바군단' 브라질 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 친선경기를 펼쳤다. 0-0 팽팽하던 전반 13분, 2007년생 신예 이스테방(첼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의 침투 패스를 건네받은 이스테방이 달려나온 한국 골키퍼 조현우(울산)의 방어를 피해 골문 상단을 노린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기마랑이스는 한국 스리백의 왼쪽 센터백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전진하는 찰나를 노려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레프트 윙백 이태석(오스트리아 빈)의 사이 공간을 정확히 놀렸다. 전반 16분 현재 브라질이 1골차로 앞서가고 있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