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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 변방' 페로제도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10일 몬테네그로전 4대0 승리를 묶어 대표팀 사상 최초로 2연승을 질주한 L조 3위 페로제도(승점 12)는 조 2위 체코(승점 13)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선두 크로아티아(승점 16)와는 4점차다. 54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 유럽예선에선 12개조 1위 12개팀이 본선으로 자동 진출하고, 조 2위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페로가 11월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승리하고, 체코가 지브롤터와의 경기에서 패하는 '기적'이 일어나면 역대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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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