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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4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어린 시절의 꿈을 잃어버릴 수 있어."
하지만 후반은 악몽이 됐다. 후반 7분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에게 만회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17분 나카무라 게이토(랭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6분에는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수비진의 연이은 실수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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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높은 수준에선 균형을 잘 유지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10~12일 간의 준비 기간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었다. 어쩌면 이 훌륭한 훈련 기간을 날려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교훈으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4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어린 시절의 꿈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작심토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