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보고 싶어' 손흥민 떠난 토트넘 핵심이라더니…토트넘, 히샬리송 대체자로 '블라호비치 영입전 선두'

기사입력 2025-10-19 14:47


'흥민이 형, 보고 싶어' 손흥민 떠난 토트넘 핵심이라더니…토트넘, 히샬…
사진=손흥민 SNS

'흥민이 형, 보고 싶어' 손흥민 떠난 토트넘 핵심이라더니…토트넘, 히샬…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히샬리송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내년 1월은 토트넘과 히샬리송이 각자 다른 길을 갈 수 있는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내년 1월 메이저 리그 사커(MLS)로 이적하는 데 관심이 있다. 잠재적인 설득 요인 중 하나는 토트넘 전 동료인 손흥민과의 LA FC 재회 기회일 수 있다. 토트넘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4골-1도움에 그쳤다.

반전이 일어나는 듯했다. 히샬리송은 번리와의 2025~2026시즌 EPL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맨시티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도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일각에선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의 새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본머스와의 3라운드 경기 뒤 평점 3.25점을 받으며 추락했다.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리즈와의 EPL 경기에서도 주춤했다. 특히 리즈전에선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 언론 BBC는 리즈전이 끝난 뒤 히샬리송에게 토트넘 내 최저 평점인 5.73점을 주는 데 그쳤다.


'흥민이 형, 보고 싶어' 손흥민 떠난 토트넘 핵심이라더니…토트넘, 히샬…
사진=EPA-NT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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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인사이더는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유일한 공격수다. 도미닉 솔란케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에게 MLS는 매력적일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MLS는 흥행하는 리그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같은 선수도 있다. 그곳의 모든 것이 MLS의 인지도를 확실히 높였다. 다만, 히샬리송은 아직 MLS로 떠날 생각이 없을 수 있다'고 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블라호비치에게 눈을 돌렸다. 토트넘은 내년 1월 공격 옵션 추가를 환영할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블라호비치 영입전에서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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