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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지난 시즌 부임하자마자 리그 우승을 이끈 뱅상 콤파니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연장했다. 뮌헨 구단이 콤파니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하고,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며 우승을 더 많이 달성해달라는 기대감을 담은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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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은 지난해 여름 토마스 투헬의 뒤를 이어 뮌헨 지휘봉을 잡은 뒤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부임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컵을 되찾아온 콤파니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팀을 리그 7전 전승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7경기에서 27골을 넣는 동안 단 4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 공수 전술의 밸런스가 빈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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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번 시즌에도 초반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나왔지만, 최근에는 다시 벤치로 밀려난 상태다. 콤파니 감독이 장기집권한다면 김민재 역시도 그에 맞춘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 폼이 회복됐다는 걸 보여주면서 주전 자리를 꿰차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콤파니 감독의 눈 밖에 나게될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