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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마다 다이치는 제대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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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인생 역전이다. 카마다는 이제 팰리스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2024시즌 라치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였던 그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을 얻었다. 이때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시절 사제 관계였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부름을 받아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다. 팰리스는 글라스너 감독의 판단을 신뢰하며 카마다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인 연봉 546만 파운드(약 103억원)을 제시했다. 카마다는 팰리스 연봉 1위로 올라서면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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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환점은 포지션 변경이었다. 글라스너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 카마다를 한 칸 내려 중원 중심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로 배치했다. 카마다는 기술과 시야, 그리고 템포 조절 능력을 기반으로 중원 사령관 역할에 자연스럽게 적응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카마다는 주요 경기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팀 조직력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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