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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인 지도자가 해외 리그를 제패할 뻔했으나, 결정적 오심에 무너졌다.
이어 '두번째 오심은 아쳄퐁(허난)의 핸드볼 반칙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청두의 크로스 상황에서 아쳄퐁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그러나 주심은 아쳄퐁이 공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로 핸드볼 반칙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도 개입하지 않았다. 고로 해당 판정은 명백한 오심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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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당시 2부팀이었던 청두를 맡아 1년만에 CSL 승격을 이끈 서정원 청두 감독은 남다른 지도력으로 2022시즌 5위, 2023시즌 4위, 2024시즌 3위로 팀을 우승권에 올려놨다. 청두는 올 시즌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진출했다. 서 감독은 내친김에 한국인 지도자로는 첫 CSL 우승까지 노렸으나 한끗 차이에 밀렸다. 남은 목표는 구단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22일 선전 펑시티 원정에서 승리하고, 2위 상하이 선화(승점 61)가 톈진 진먼에 패한다면 뒤집을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