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습관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
|
혼혈 골키퍼이자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인 무라마츠는 "콘트레라스와 미국 U-15팀에서 같이 뛴 적이 있다. 우린 숙소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일본 선수들이 먼저 큰트레라스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줬고, 멕시코 팀 전체와 스태프들이 우리에게 박수를 해줬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조별리그 2연전에서 1승1무를 달리며 B조 2위에 자리한 일본은 9일 포르투갈과 최종전을 통해 32강 진출을 노린다.
일본 대표팀 스태프는 멕시코 선수들이 일본의 영향을 받아 직접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무라마츠는 이러한 상호 긍정적 영향에 대해 "우리는 식당 주변과 방을 최대한 정리하려고 노력한다. 멕시코 선수들도 우리처럼 모든 테이블을 깨끗하게 치웠다"라고 말했다.
|
|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