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서 100경기 너무 기쁘다" '주인공 된 이강인' 2경기 연속 AS 폭발…"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파"

기사입력 2025-11-10 13:03


"PSG서 100경기 너무 기쁘다" '주인공 된 이강인' 2경기 연속 A…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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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망(PSG)에서의 1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끄는 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3대2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이강인의 PSG 통산 100번째 경기였다. 이강인은 이번에도 승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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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승리해서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팀이 오늘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리그의 모든 경기가 우리에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이강인은 "우리는 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를 얻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팀을 도울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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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예리한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8분 오른쪽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윌리안 파초의 헤더는 골문 위로 벗어났다.

후반 17분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2대2로 팽팽한 상황에서 경기의 흐름을 깬 건 이강인이었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이강인의 안면을 가격하는 위험한 반칙을 하며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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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반 추가 시간 5분 이강인이 마법을 부렸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가 정확히 주앙 네베스의 머리로 향했다. 네베스가 이를 가볍게 돌려놓으면서 극적인 결승골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100번째 경기답게 이강인이 지배한 경기였다.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PSG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 기세를 몰아 주전 도약에 성공할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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