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 뒤통수 맞은 이강인! 결국 교체 투입 후 '맹활약'…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승부 갈랐다

기사입력 2025-11-27 13:33


'선발 출전' 뒤통수 맞은 이강인! 결국 교체 투입 후 '맹활약'…날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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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전에서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토트넘과 비등한 경기력을 보였고, 이강인 투입 후 3골이 터지면서 승리에 성공했다.

PSG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를 5대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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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선발 출장이 예상되던 이강인은 교체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PSG의 선발 라인업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쿠엔틴 은장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워렌 자이레 에메리, 뤼카 슈발리에였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랭달 콜로 무아니,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 제드 스펜스, 미키 반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나왔다. 전반 35분 그레이가 올린 크로스를 콜로 무아니가 헤더로 문전 앞 히샬리송에게 정확히 전달했다. 히샬리송은 이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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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토트넘에게 고전했다. 결국 개인 능력에 의존해야 했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은잔투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페널티 아크 인근에서 강력한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이렇게 1-1로 끝났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또다시 골이 나왔다. 콜로 무아니가 혼전 상황에서 뜬 공을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처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8분 PSG는 또다시 비티냐에 의존했다. 비티냐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한 타이밍 접고 들어가며 상대 수비 타이밍을 빼앗은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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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점이 된 상황에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른 시간인 후반 11분 바르콜라가 빠지고 이강인이 들어갔다. 이강인 투입 직후 PSG의 공격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후반 14분 PSG가 토트넘의 뺏은 뒤 네베스가 루이스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루이스는 왼발로 침착히 마무리하며 3-2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이강인이 빛났다. 이강인이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리며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파초가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이후 콜로 무아니가 PSG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에 성공하면서 따라붙는 듯했으나 비티냐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추격을 포기했다. PSG가 토트넘에게 5대3으로 승리하면서 리그 2위에 올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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