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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창단 이후 첫 코리아컵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오는 6일 결승전 원정 응원에 나설 팬들을 위해 버스 61대를 동원하는 '역대급 응원전'에 나선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은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광주FC의 단판 대결로 펼쳐진다.
역대 코리아컵(옛 FA컵)에서 5차례(2000, 2003, 2005, 2020, 2022년) 우승한 전북이 챔피언에 오르면 포항 스틸러스(6회·1996, 2008, 2012, 2013, 2023, 2024년)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오른다.
지난해 코리아컵에서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광주는 창단 이후 처음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더불어 2023년 대회 8강에서 전북에 0-4로 완패했던 아쉬움도 이번 기회에 씻어낸다는 각오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광주 팬들을 위한 좌석은 7천석이 배정됐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코리아컵 결승은 올 시즌 광주의 마지막 경기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며 "큰 응원은 선수들에게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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