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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는 체험·이벤트 부문과 사회적 선행 부문에서 모두 동상을 받았다.
올해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 출품한 한국 작품 중 유일한 수상이다.
아울러 연맹으로서는 2022년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드가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국제광고제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스포츠 캠페인을 선정한다.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은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광고 부문에서도 동상을 받았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가장 주목받는 공익 캠페인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선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축구 경기에서 에스코트 키드의 입장 장면을 활용해 미래 세대 감소와 인구 절벽 문제를 창의적으로 조명했다.
연맹은 지난해 K리그1 30라운드 울산 HD-강원FC 경기에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가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이례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일반적으로는 경기 전 양 팀 선수들과 에스코트 키드 22명이 입장한다.
하지만 이날은 울산 울주군 한 초등학교 신입생 중 유일한 남학생 홀로 입장해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팬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는 이미 앤어워드 스포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에서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hosu1@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