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충격! 돌아버리겠네' 보이콧→조롱 포스터→사우디리그 대변인의 경고, 궁지 몰린 호날두 설 곳이 없다.. 벤제마는 알 힐랄 데뷔전서 해트트릭 폭발!

기사입력 2026-02-06 08:05


'연쇄 충격! 돌아버리겠네' 보이콧→조롱 포스터→사우디리그 대변인의 경고…
로이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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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 운영 구조에 불만을 드러내며 소속팀 경기를 자진 보이콧한 포르투갈 출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41·알 나스르)의 입지가 자꾸 좁아지고 있다. 라이벌 팀(알 힐랄) 팬들로부터 '조롱 포스터' 공격을 받은데 이어 사우디 리그로부터 '선수 개인으로 자중하라'는 내용의 경고 메시지까지 받았다. 이런 가운데 라이벌팀 알 힐랄로 최근 이적한 카림 벤제마는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연쇄 충격! 돌아버리겠네' 보이콧→조롱 포스터→사우디리그 대변인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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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리그는 호날두의 알 나스르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아무리 중요한 개인이라 할지라도 소속 클럽 이상의 결정을 좌우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매체 BBC가 6일(한국시각)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3일 알 리야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자진 보이콧했다. 부상도 경고누적도 아니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에 따르면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클럽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출전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시절 동료였던 벤제마가 최근 알 이티하드에서 리그 선두 알 힐랄로 이적한 것이 호날두의 좌절감을 자극한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벤제마는 6일 벌어진 알 오크두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데뷔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알 힐랄은 선두를 질주했고, 한 경기를 덜한 알 나스르(3위)와의 승점차는 4점으로 벌였다. 알 나스르는 7일 알 이티하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알 나스르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알 이티하드전 출전 여부를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한다. 일부에선 호날두가 두 경기 연속으로 자진 결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쇄 충격! 돌아버리겠네' 보이콧→조롱 포스터→사우디리그 대변인의 경고…
사진캡처=트롤풋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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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사우디 프로리그 대변인이 자사에 보내온 성명서에서 "사우디 프로리그는 모든 클럽이 동일한 규칙 아래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단순한 원칙을 바탕으로 기반으로 한다. 클럽은 각자의 이사회와 경영진, 축구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영입, 지출, 전략에 관한 결정은 지속 가능성과 경쟁적 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재무 체계 내에서 해당 클럽이 내린다. 이 체계는 리그 전체에 평등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알 나스르와 사우디 리그 최다 우승 기록(19회)을 보유한 알 힐랄은 모두 PIF의 지분이 투자된 동시에 관리하는 클럽들이다. 호날두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PIF의 알 힐랄에 대한 편애를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연봉 1억7700만파운드라는 축구 역사상 최고액을 받으며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아직 사우디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있다. 호날두는 2025년 6월에 2년 재계약을 했다. 재계약 당시 라이벌 팀 알 힐랄로의 임대 이적설 등이 돌았다. 이번 보이콧 사태 이후 조기 계약 종료 후 사우디 리그를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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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리그 대변인은 "크리스티아누는 합류 이후 알 나스르에 집중했고, 클럽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모든 엘리트 경쟁자들과 똑같이 승리를 원한다. 하지만 아무리 중요한 개인이라도 소속 클럽 이상의 결정을 좌우할 수는 없다"면서 "최근의 선수 보강은 클럽의 독립성을 보여준다. 한 클럽 별로 다른 방식을 택했다. 이는 승인된 재무 상태에 따라 내려진 클럽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알 나스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라크 미드필더 하이데르 압둘카림만을 영입했습니다. 알 힐랄은 전 소속팀 알 이티하드와 계약 협상에서 불만을 드러낸 벤제마를 전격 영입해 더 막강한 스쿼드를 갖췄다.

대변인은 "사우디 리그는 상위 4개 팀의 승점차가 거의 없어 우승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러한 균형은 시스템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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