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홍명보호의 선전을 점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문가가 내놓은 평가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의 패널로 활동하는 트로이 디니는 최근 CBS스포츠 '모닝 풋볼'에 나와 한국 대표팀에 대해 평가했다.
디니는 한국에 대해 언급하며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 2002년 4강 진출, 2018년 독일을 꺾은 '카잔의 기적' 등을 소개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빼놓지 않았다.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과 베식타시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예상 성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디니는 "세 경기 모두 한국이 이길 수 있다는 점을 유력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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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왓포드와 버밍엄 등에서 활약했던 디니는 특히 왓포드 시절 EPL 무대에서 활약하며 득점력을 선보인 공격수다. 2020년 여름 당시 토트넘의 관심을 받기도 했던 디니는 손흥민과 같은 시대를 활약했던 인물 중 한 명이며, 현재는 축구 전문가와 해설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디니는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A조 최강자라고 손을 들어줬다.
한국 대표팀과 선수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최근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100일이 남았다. 100명의 기대되는 선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하며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과 이강인을 빼놓지 않았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지난여름 LAFC에 합류한 이후 MLS 데뷔 후 15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그는 소속팀이 있는 바로 미국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려 할 것이다. 토트넘 팬들이 잘 알고 있고 그리워하듯이, 그의 빠른 속도, 패스, 그리고 마무리 능력은 어떤 팀에게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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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수년간 한국 축구의 얼굴이었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있으며, 팀은 새로운 활력을 찾고자 할 것이다. 이제 이강인이 나설 차례다. PSG 공격수인 그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축구 선수로, 아름다운 왼발을 지녔으며 정교한 크로스를 날리거나 상단 코너를 강타하는 슛을 구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조에서 경쟁을 앞둔 멕시코에서도 한국에 대한 경계가 대단했다. 멕시코의 멕시코데일리뉴스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이다. 핵심은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마법 같은 플레이를 자신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수 있는 이번 경기들에서 보여준다면 한국은 결승까지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