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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이젠 '베트남의 거미손'" 이운재 GK 코치, 식사마와 2027년까지 동행

[오피셜]"이젠 '베트남의 거미손'" 이운재 GK 코치, 식사마와 2027년까지 동행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거미손' 이운재 코치가 내년까지 식사마 사단에서 활약한다.

베트남축구연맹(VFF)는 6일 이운재 베트남 축구대표팀 골키퍼 코치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코치는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VFF 본부에서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베트남 대표팀과 U-23 대표팀 골키퍼 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이 코치는 2024년 ASEAN 컵을 앞둔 대표팀 준비 과정에서 처음 베트남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해당 대회 우승 이후인 2025년 3월 정식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팀과 동행해왔다.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이번 계약 연장으로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번 계약 연장은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이룬 성과와 함께, 팀 전반의 수비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이 코치는 김상식 감독과 함께 2024 ASEAN 챔피언십, 2025 AFF U-23 챔피언십, 2025 SEA 게임 금메달을 모두 석권하며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의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이 기간 베트남 대표팀은 수비 조직력이 한층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이운재 코치의 전문적인 지도와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비 라인의 간격 유지와 커버 플레이가 정교해졌고, 골키퍼의 위치 선정과 판단 속도, 세이브 이후 상황 대처 능력까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또한 골키퍼의 빌드업 참여도가 높아지며 후방에서의 경기 전개 안정성도 강화됐다.

젊은 골키퍼 자원들의 성장 역시 이운재 코치가 이끈 변화로 꼽힌다. 체계적인 훈련과 맞춤형 지도 속에 실전 경험이 부족했던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중요한 경기에서 실점 억제력이 개선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코치는 "베트남축구연맹의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김상식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팀의 수비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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