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영입 계획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을 조짐이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2일(한국시각) '페네르바체는 토트넘과 앤디 로버트슨의 조기 구두 합의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이미 작업이 시작됐다. 토트넘과 로버트슨이 이미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있다. 하지만 이적 협상은 토트넘의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 달렸다. 소식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도 로버트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버트슨도 이를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풀백 보강에 적극적이다. 그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인물은 로버트슨이다. 로버트슨은 스코틀랜드 던디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헐 시티를 거쳐 지난 2017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9시즌 가량을 뛰며 리버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다만 올 시즌 이후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은 밀로스 케르케즈 영입과 함께 로버트슨과는 이별을 확정했다.
지난겨울 당시 토트넘을 거절했던 로버트슨이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토트넘 이적 확률이 높아졌다. 다만 경쟁이 수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로버트슨을 향한 구애의 손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스퍼스웹은 '페네르바체와 아틀레티코와도 경쟁해야 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선수단 구축에서 로버트슨의 경험을 높이 평가하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추락한다면 이런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여름 영입 1순위 후보 로버트슨을 향한 경쟁이 뜨겁다. 페네르바체와 아틀레티코 등 유럽 명문들을 제치고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순항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