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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탄식할 '韓 축구 대형 비극', '손흥민 후계자' 양민혁 향한 잔인한 평가 "승격 경력만 추가...좋은 선택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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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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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민혁을 향한 잔인한 평가, 코번트리 시티 임대가 실패였다는 사실이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각) 2025~2026시즌 토트넘 유망주들의 임대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에 임대되었던 많은 선수들이 지난 주말 북런던 클럽을 떠나 다른 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전 세계 여러 팀에 18명의 선수를 임대 보냈는데, 풋볼 리그에서 뛰던 선수들 대부분은 지난 주말에 각자의 시즌을 마무리하며 출전 시간과 성적 면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나머지 선수들은 여전히 ??스코틀랜드, 독일, 이탈리아, 남미 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여름은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많은 선수들에게 일종의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 할 것이다. 임대 생활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것은 프리시즌에 감독에게 자기 존재감을 어필하기 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코번트리 SNS 캡처
사진=코번트리 SNS 캡처

양민혁도 평가 대상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풋볼런던은 '양민혁은 코번트리 시티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양민혁은 프랭크 램파드가 이끄는 챔피언십 우승 팀에서 시즌 마지막 15경기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포츠머스에서는 꾸준히 출전하지는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6경기에 출전하여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코번트리로 이적했다. 이력서에 승격 경력을 추가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양민혁은 소속팀에서 챔피언십 3경기 동안 단 29분밖에 뛰지 못했다. 임대 이적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택일 수밖에 없다. 지난 2024년 12월 처음 토트넘에 합류했던 양민혁, 2024~2025시즌 후반기를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임대로 보내며 본격적인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돌입했다. 2025~2026시즌은 포츠머스에 합류해 적응을 이어갔다. 기복, 부진도 있었지만 득점을 터트리며 성과도 거뒀던 전반기였다. 다만 겨울 이적시장 선택이 비극으로 이어졌다. 램파드의 구애로 코번트리로 향한 양민혁은 이후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완전히 선수단에서 사라졌다.

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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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에 남았다면, 출전 시간은 일부 보장받았을 수 있는 상황. 실전 경험 자체를 거의 하지 못하고 후반기를 날린 점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더욱이 잉글랜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해 활약한다면 차기 시즌 데 제르비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코번트리에서 명단 제외만 반복되며 차기 시즌도 토트넘 1군 진입 가능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선택이 양민혁의 미래에 대한 아쉬움만 키웠다. 본격적인 토트넘 1군 진입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토트넘 복귀 이후 다가오는 여름이 더 중요해진 양민혁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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