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다시 한번 4연승 문턱에서 좌절, "연승으로 보답하겠다" 각오 다진 정정용 감독[현장기자회견]

입력

다시 한번 4연승 문턱에서 좌절, "연승으로 보답하겠다" 각오 다진 정정용 감독[현장기자회견]

[안양=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쉬운 4연승 도전 실패, 정정용 감독은 남은 일정에서의 연승으로 만회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현대는 1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전북은 3위(승점 22)에 머물렀다. 2위 울산(승점 23)과의 격차를 뒤집지 못했다.

전북은 이날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안양은 후반 9분 상대 박스 근처에서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했다. 채현우가 공을 잡고 좌측의 라파엘에게 내줬다. 라파엘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송범근에게 걸렸지만, 아일톤이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끌려가는 듯 보였던 경기는 천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전북의 움직임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30분 정면에서 김진규의 전환패스가 우측의 김태현에게 연결됐다. 김태현의 낮고 빠른 크로스는 쇄도하는 이승우에게 정확히 배달됐다. 이승우는 몸으로 공을 골문 안으로 밀고 들어가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점을 하고도 끝까지 집중해서 득점한 부분이 고맙다. 팬들에게 승리를 드리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다. 부천전이 3일 후이기에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4연승 도전에 다시 실패했다. 지난 4월에도 3연승 이후 패배를 기록한 바 있다. 정 감독은 "저번에도 3연승 후에 서울전에 패했다. 이번에도 이 고비를 선수들과 잘 이겨내지 못했다. 그때 당시에는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 했는게, 쉽지 않다. 다시 도전해서 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두 경기 그렇게 준비해보겠다"고 했다.

전북은 이날 전반보다 후반에 훨씬 뛰어난 공격을 선보였다. 정 감독은 이승우의 움직임을 키로 꼽았다. 그는 "공격 전개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었다. 상대 압박에 블록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이승우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들어가서 공간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수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좋았다"고 했다.

안양의 다이렉트한 전략에 위협적인 장면을 노출하기도 했다. 안양은 높이를 활용한 공격으로 전북 골문을 노렸다. 정 감독은 "우리도 생각은 안 하지 않았다. 플랜에 있던 부분이었다. 위험한 장면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가 됐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안양=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