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인천의 38세 '백전노장' 이청용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청용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전반 26분 감각적인 패스로 페리어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21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포항전이다. 부천은 후반 16분 티아깅요의 선제골과 후반 40분 이의형의 추가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베스트 팀은 강원이다. 강원은 1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전반 21분 최병찬의 선제골과 전반 45분 강투지의 헤더골로 울산을 요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청용을 비롯해 페리어(이상 인천) 이유현, 이기혁, 강투지(이상 강원) 티아깅요, 홍성욱, 김형근(이상 부천) 티아고(전북) 안데르손(서울) 마테우스(안양)가 선정됐다.
K리그2 12라운드 MVP는 전남의 하남이 뽑혔다. 하남은 1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0-2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2대2 무승부로 만들었다. 하남은 후반 13분과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속 헤더골을 기록했다.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화성과 부산의 경기다. 화성은 전반 15분 상대 자책골과 전반 21분 제갈재민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부산이 전반 30분 가브리엘의 만회골과 전반 36분 크리스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28분 화성 페트로프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화성은 선두 부산을 3대2로 꺾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2무를 기록한 화성은 리그 5위에 올랐고,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12라운드 베스트11에는 하남을 필두로 서재민, 이시영, 조진우, 양한빈(이상 수원FC) 제갈재민, 김대환(이상 화성) 루이스(김포) 세라핌(대구) 에울레르(서울이랜드) 보닐라(파주)가 이름을 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