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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트넘을 사랑한다. 모든 경기를 챙겨본다"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손흥민의 사랑 고백…캡틴 응원 받은 토트넘, 첼시에 1-2 패배→잔류 운명 최종전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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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BC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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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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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리빙 레전드' 손흥민(LA FC)이 전 소속팀 토트넘의 잔류를 기원했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각) 영국공영방송 'BBC'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올 시즌 내내 토트넘의 모든 경기를 챙겨보고 있다. 경기 결과를 확인하고, 하이라이트를 보고, 최대한 풀 영상을 보려고 노력한다"라고 토트넘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지난해까지 10년간 활약했다.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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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에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시차도 다른 토트넘의 경기를 챙겨보는 이유는 토트넘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다. 그는 "물론 시차 때문에 가끔 경기 전체를 다 챙겨보는 게 정말 힘들 때도 있지만, 제 마음속에는 늘 그들을 위한 자리가 있고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 토트넘이 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도 이렇게 응원하고 있다는 걸 전해주고 싶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난 토트넘을 사랑하며, 팬들을 사랑하고, 이 구단을 사랑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바람과 응원을 전달할 뿐이다. 모두가 파이팅하고, 가자 스퍼스"라며 사랑과 응원을 전달했다.

전직 토트넘 캡틴의 응원 영상은 잔류 싸움 중인 토트넘과 런던 라이벌 첼시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공개됐다. 18일 웨스트햄이 뉴캐슬에 1대3으로 패해 이날 첼시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잔류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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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의 열렬한 응원에도 토트넘은 시즌 17번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전반 18분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선제실점한 토트넘은 후반 22분 안드레이 산투스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 29분 히샬리송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득점은 없었다. 17위 토트넘이 승점 38점, 18위 웨스트햄이 승점 36점, 승점 2점차인 상태로 최종전을 맞이하게 됐다. 20개팀이 참가하는 EPL에선 18~20위 세 팀이 자동 강등된다.

토트넘이 여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 25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패하고, 웨스트햄이 같은시각 리즈를 꺾으면 강등 운명을 맞이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결코 바라지 않는 시나리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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