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웃는다. 미키 판 더 펜(토트넘)의 잔류 가능성에 '긍정 신호'가 켜졌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투더레인앤드백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대한 판 더 펜의 입장이 드러났다. 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과 팀에 희소식'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그야말로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승11무17패(승점 41)를 기록했다. 20개 팀 가운데 17위를 기록했다. '강등' 웨스트햄(승점 39)과의 격차는 단 2점이었다. 토트넘은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1대0으로 잡고 가까스로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떨어질 경우 '대형 탈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판 더 펜은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리그 35경기에서 4득점-1도움을 남겼다.
투더레인앤드백은 '판 더 펜은 올 여름 토트넘에 남고 싶어한다. 이는 시즌 극적인 마무리 뒤 토트넘에 가장 중요하고 반가운 소식 중 하나다. 그의 이적에 대비했던 데 제르비 감독과 토트넘 팬들에겐 큰 안도감을 안겨줄 것이다. 강등 탈출 싸움 동안 계약 협상이 보류됐다. 판 더 펜 자신도 EPL 지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이탈과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그가 머물고 싶다는 소식은 토트넘의 여름 계획에 대한 전반적 안색을 바꿔놓았다. 그는 단순히 리빌딩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리빌딩을 정의하는 선수'라고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앤디 로버트슨의 합류가 거의 확정됐다. 판 더 펜의 잔류 의지는 토트넘이 진정한 수비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 더 펜은 로날드 쿠만 감독의 부름을 받고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정조준한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F조에서 일본(6월 15일)-스웨덴(21일)-튀니지(26일)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