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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아스널에 대승한다' 맨유 레전드 에브라의 '용감한' UCL 결승 예상.."아스널이 '버스를 세운다면' PSG가 박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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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대 아스널 AFP
파리생제르맹 대 아스널 AFP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박지성의 절친인 파트리스 에브라가 오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각) 열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이 아스널을 파괴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접전이 아니라 압도적으로 박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빅이어'를 놓고 두 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단판승부로 대결한다. EPL 챔피언 아스널은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트로피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SG는 이 대회 타이틀 방어를 희망한다.

에브라 캡처=에브라 SNS
에브라 캡처=에브라 SNS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한 에브라는 스포츠 베팅업체 '스테이크'가 제공한 매체 '골'과의 인터뷰에서 무자비한 프랑스의 거함을 상대로 살아남기 위해 아스널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말했다. 그는 "PSG가 축구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스널이 열린 자세로 경기를 치르기를 바란다. 만약 그들이 예전에 했던 것처럼 '버스를 세운다면(수비적으로 임한다면)' PSG는 그들이 지난해 결승전에서 인터밀란를 상대로 했던 것처럼 5골을 퍼부을 것"이라며 "나는 아스널이 '카테나치오(빗장수비)'의 장인들이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는 태어나자마자 카테나치오에 대해 가르친다. 하지만 (아스널은) 아니다. 만약 PSG가 (부상에서 회복한)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준비되어 있다면, 그들은 아스널을 파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다. 솔직히 아스널 팬들에게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보너스가 될 것"이라며 "아스널이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팬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해야 할 일(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해냈기 때문이다. 그들은 22년을 기다렸다. 가장 큰 업적을 이뤘다. 만약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한다면, 그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아스널 대 파리생제르맹 AFP
아스널 대 파리생제르맹 AFP

전문가들은 이번 결승전을 놓고 PSG가 아스널 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단판승부를 펼치게 됐다고 설명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는 이번 결승전을 준비할 기간이 13일 있었던 반면, 아스널은 주말에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6일의 시간만 주어졌다. PSG는 충분한 휴식 속에서 훈련을 해왔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PSG보다 리그 일정 등에서 더 많은 경기까지 치렀고, 또 준비 시간도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하지만 아직 결과는 모른다. 단판 승부는 변수가 많고 이변의 가능성은 늘 존재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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