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결국 리버풀을 떠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영국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각) '코나테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는 반전이 발생한 가운데 리버풀은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수비수 두 명의 후보를 추렸다'고 보도했다.
코나테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은 시즌 내내 이어져 왔다. 리버풀은 그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다. 시즌 초반만 해도 코나테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망(PSG) 등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최근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됐고 잔류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리버풀과 코나테의 협상에서 연봉 체계와 계약 기간 부분에서는 진전을 이뤘지만, 계약금과 에이전트 수수료 같은 추가 조건들이 걸림돌이 됐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다음 시즌 코나테가 팀에 남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사실상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위해 시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게 됐다.
리버풀은 자렐 콴사를 다시 팀에 데려오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지난해 7월 콴사를 바이엘 레버쿠젠에 매각했지만, 오는 2027년부터 발동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리버풀은 콴사의 미래를 높게 평가했기에 이러한 조항을 계약에 심었다.
또 다른 선택지로 떠오르는 선수는 그리스 수비수 콘스탄티노스 쿨리에라키스다. 쿨리에라키스는 리버풀의 관심 대상에 올라 있으며, 그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강등된 이후 영입은 보다 쉬워졌다.
매체는 '쿨리에라키스는 최상위권 팀으로 이적하길 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인 금액에 영입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그의 시장 가치는 2500만유로(약 437억원)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