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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이게 원팀이야!" 홍명보호, '등번호 없는' 훈련파트너 강상윤·윤기욱 잊지 않고 '찰칵'…'라스트댄스' 손흥민 앞자리-이강인 센터 배치

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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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시티(미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캡틴' 손흥민(34·LA FC)이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월드컵 단체사진 촬영을 끝마쳤다. 자연스레 월드컵대표팀의 정식 등번호도 공개됐다.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사전 훈련캠프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헤리먼의 자이안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월드컵 단체사진을 찍었다. 선수들은 2일 확정된 월드컵 정식 등번호가 새겨진 정식 유니폼을 입고 평생 기억될 사진을 남겼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2018년 러시아대회, 2022년 카타르대회에 이어 네번째로 월드컵 단체사진에 얼굴을 남겼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단체 사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단체 사진.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단체사진.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단체사진.
2022년 카타르월드컵 단체사진.
2022년 카타르월드컵 단체사진.

위치는 바뀌었다. 손흥민은 지난 세 번의 단체 촬영에선 두번째 줄 '센터'에 섰다. 2014년 브라질대회 땐 등번호 9번 유니폼을 입고 홍명보 당시 월드컵대표팀 감독의 바로 뒷자리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한국 축구의 중심축다운 위치 선정이었다.

이번엔 상징적인 7번 유니폼을 입고 코치진 옆 좌석에 앉았다. 센터는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최고참 겸 주장의 위치에 어울리는 곳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그 옆에는 동갑내기 이재성(마인츠)이 앉았다. 반대편 좌석에도 1995년생 듀오 김문환(대전), 박진섭(저장)이 위치했다. 필드 플레이어 중 나이가 가장 많은 네 선수에게 좌석이 마련됐다. 일종의 공경이랄까.

두번째 줄 배치도도 흥미롭다. 양쪽 맨 끝엔 2000년대생 막내급, 가운데엔 1996~1999년생 위주로 배치됐다. 왼쪽부터 '막내' 배준호(스토크시티)-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김진규(전북)-이동경(울산)-황인범(페예노르트)-이강인-황희찬(울버햄튼)-백승호(버밍엄시티)-엄지성(스완지시티)-양현준(셀틱)-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순이다. 카스트로프 옆에는 등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훈련 파트너 겸 예비 선수 강상윤(전북)이 섰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당시 예비선수 오현규를 빼고 단체사진을 찍은 대표팀은 이번엔 강상윤과 또 다른 훈련파트너 윤기욱(서울)을 액자 안에 넣었다.

홍명보호 출격준비 완료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일 오후(한국시간 4일 오전) 엘살바도르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2026.6.3 hama@yna.co.kr(끝)
홍명보호 출격준비 완료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일 오후(한국시간 4일 오전) 엘살바도르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2026.6.3 hama@yna.co.kr(끝)

수비수들과 골키퍼들이 든든히 맨 뒷줄(세번째 줄)을 지킨다. 조위제(전북)-이한범(미트윌란)-김태현(가시마)-김민재(바이에른 뮌헨)-조현우(울산)-윤기욱-김승규(FC도쿄)-송범근(전북)-조규성(미트윌란)-오현규(베식타시)-이기혁(강원)순이다. 키가 큰 공격수 듀오도 맨 뒷줄로 빠졌다.

트리니다드토바고(5대0 승), 엘살바도르(1대0 승)와의 고지대 친선경기에서 무실점 2연승을 따낸 A대표팀은 6일 '결전의 땅'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향한다.

대한민국은 12일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격돌하고, 25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격돌한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 및 등번호

GK=21.조현우(35·울산) 1.김승규(36·FC도쿄) 12.송범근(29·전북)

DF=4.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14.조위제(25·전북) 2.이한범(24·미트윌란) 5.김태현(26·가시마) 16.박진섭(31·저장) 13.이태석(24·아우스트리아 빈) 22.설영우(28·즈베즈다) 23.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 15.김문환(31·대전) 3.이기혁(26·강원)

MF=20.양현준(24·셀틱) 8.백승호(29·버밍엄시티) 6.황인범(30·페예노르트) 24.김진규(29·전북) 17.배준호(23·스토크시티) 25.엄지성(24·스완지시티) 11.황희찬(30·울버햄튼) 10.이재성(34·마인츠) 19.이강인(25·파리생제르맹) 26.이동경(29·울산)

FW=18.오현규(25·베식타시) 7.손흥민(34·LA FC) 9.조규성(28·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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