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잉글랜드)의 이적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8일(이하 한국시각) '조제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이적을 막을 것이란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5~2026시즌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즌 중 사령탑이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반전의 서막이었다. 마이클 캐릭이 대행으로 벤치를 지켰는데, 맨유는 연승 가도를 달리며 매서운 힘을 발휘했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20승11무7패(승점 71)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거머쥐었다. 맨유는 캐릭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중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팀토크는 '맨유는 올 여름 중원의 퀄리티를 더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브라질 스타 에데르송(아탈란타)이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또 다른 영입 행보에 나섰다. 엘리엇 앤더슨(노팅엄)이 여전히 최고의 타깃으로 남아있지만, 잠재 대안으로 추아메니가 떠올랐다. 추아메니는 맨유에서 관심을 갖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추아메니는 최근 팀 내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불미스러운 일로 이슈가 됐다. 둘은 2025~2026시즌 막판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충돌했다. 결국 구단은 두 선수에게 벌금 등 내부 징계를 했다.
팀토크는 '추아메니의 이적 가능성은 팀 동료 발베르데와의 언쟁 이후 더욱 커졌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모리뉴 감독의 복귀 가능성이 커졌고, 동시에 추아메니에 대한 결정도 빠르게 내려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모리뉴 감독은 추아메니의 잔류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시장이 시작하기도 전에 결정을 내리면서 맨유는 이제 강력한 옵션 목록으로 관심을 전환해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