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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깜짝 이적 폭발! 손흥민 떠나 이번엔 황희찬 곁으로…150주년 맞아 구단 재건 핵심→"경험과 리더십, 정신력 충족한 선수"

키어런 트리피어.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키어런 트리피어.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옛 동료 키어런 트리피어가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합류한다. 울버햄튼은 창단 15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각)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창단 150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재건 작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그 주인공은 명성 높은 풀백 트리피어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리피어는 울버햄튼과 2년 계약을 체결한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롭 에드워즈 감독이 영입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구단은 다음 시즌 EPL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리피어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울버햄튼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트리피어는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트리피어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반즐리와 번리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완전 이적 후에는 번리를 2014년 EPL 승격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EPL에서 유망한 수비수로 자리 잡은 그는 이후 토트넘 홋스퍼로 향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9년에는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또한 2017년 6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트리피어는 스페인에서도 활약했다. 202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뉴캐슬로 합류한 그는 에디 하우 감독 아래에서 구단 부활의 핵심이 됐다. 이제 트리피어는 울버햄튼을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려 놓겠다는 목표를 품고 있다.

네이선 시 울버햄튼 회장은 "트리피어는 선수 생활 내내 높은 수준의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며 "그런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를 울버햄프턴에서 보내기로 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에드워즈 감독도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의미 있는 영입을 성사한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드워즈 감독은 "그를 이곳으로 데려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우리는 올 시즌 무엇이 부족했는지 알고 있고, 다음 시즌 무엇이 필요한지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정신력 등을 트리피어는 충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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