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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 1위 충분히 가능!" 美 ESPN 충격분석. "한국 A조 최소 2위 가능.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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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유타 헤리만, 미국)/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자A대표팀/ 훈련/ 손흥민/ photo by Donghyuk Kwak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유타 헤리만, 미국)/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자A대표팀/ 훈련/ 손흥민/ photo by Donghyuk Kwak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축구대표팀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이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후 환호하며 달려가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5.28/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축구대표팀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이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후 환호하며 달려가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5.28/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체코를 잡아야 한다!'

한국 대표팀이 집중조명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한국 대표팀의 과제를 조언했다.

1차전 승리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각) 'FIF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팀들이 단 3경기만 치른다. 모든 승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한국의 경우, 최근 월드컵 역사를 보면 1차전 승점 3점을 차지하느냐가 그들의 운명을 크게 좌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했다.

확실한 이유가 있다.

이 매체는 '한국은 지난 3차례 월드컵에서 1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2014년에는 최악의 경기력을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마감했고, 승점 단 1점만 획득했다. 4년 후, 스웨덴과 멕시코에 연속 패배를 당하며 독일을 상대로 2-0으로 놀라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16강 진출은 좌절됐다'며 '한국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지만, 첫 두 경기에서 무승부와 패배를 기록했다. 그들의 정신과 노력은 박수를 받을 만했지만, 3차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91분에 역습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둔 데에는 행운의 요소도 있었다'고 했다.

또 '주장 손흥민의 50야드 돌진이나 황희찬의 침착한 마무리가 없었다면, 한국은 또 한 번 조별리그 탈락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은 공동 개최국으로서 4위를 차지했다. 예선 1차전 폴란드를 꺾은 승리로 시작됐다. 2022년 이전 16강에 진출한 2010년에도 승리를 거두며 출발했다. 2006년에만 긍정적인 출발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다. 토고와의 승리 이후 프랑스와 인상적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 스위스에 패했다'고 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김진수와 손흥민의 모습. 고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11.11/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김진수와 손흥민의 모습. 고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11.11/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카메룬의 A매치가 열렸다. 플레이하는 손흥민.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2.09.27/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카메룬의 A매치가 열렸다. 플레이하는 손흥민.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2.09.27/

2026년 북중미월드컵은 출전국이 48개 팀으로 확대됐다. 3위팀 8개팀이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즉, 한국의 경우 이전보다 조별예선을 통과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이 매체는 '월드컵 32강의 가능성은 좀 더 높아졌다. 하지만, 그 어떤 팀도 예선에서 위기를 겪고 싶어하지 않는다. 한국은 3위보다는 1, 2위로 예선을 통과해야 32강 통과 확률이 높아진다'며 '3위로 본선에 진출한다면 E조 또는 G조 1위 팀과 32강에 맞붙는다. 독일이나 벨기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2위를 차지하는 것은 꽤 괜찮은 상황이다. 한국이 2위를 차지한다면 캐나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등 충분히 해볼 만한 팀들과 붙는다. 또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분명 최선의 시나리오다. C, E, F, H 또는 I조의 3위 팀과 맞붙게 된다. 현실적으로 스코틀랜드,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중 한 팀일 수 있다'고 했다.

ESPN은 한국의 1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 매체는 '한국이 비교적 쉬운 조에 속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위를 노리는 것은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라며 '멕시코가 가장 강력한 후보지만, 한국, 체코, 남아공 등 어떤 팀도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A조 선두 자리는 확실히 도전할 수 있다. 2등도 나쁘지 않다. 단, 한국이 체코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에서 체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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