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 이후 최고의 영입이 온다!'
토트넘이 흥분하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번 여름 손흥민 이후 최고의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토트넘은 이탈리아 국가대표이자 웨스트햄의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손흥민이 언급됐다. 그동안 토트넘의 실패한 영입 때문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토트넘에 머물렀다면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보다는 나았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손흥민은 북런던을 떠나 미국 LA로 향했다'며 '토트넘은 15년 간 훌륭한 선수를 영입했다. 손흥민은 가장 훌륭한 영입 중 하나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면서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파울리뉴, 로베르토 솔다도, 나세르 샤들리, 에티엔 카푸에, 블라드 치리체스,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했다. 하지만, 에릭센 외에는 모두 실패한 영입이었다'고 했다.
또 '최근 토트넘의 영입도 실패의 연속이다. 미키 판 데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모두 실패했다. 특히 탕기 은돔벨레, 히샬리송의 영입은 클럽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지휘봉을 잡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산드로 토날리 영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토날리를 선택하면 지난 20년간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토트넘은 토날리의 영입을 위해 뉴캐슬과 협상 중이다. 1억 파운드에 달하는 강력한 계약이 될 수 있다. 최근 클럽 레코드 계약 완성에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개인적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라며 '토날리의 영입은 손흥민 이후 최고의 영입이 될 수 있다. 그는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이고, 지난 시즌 토날리는 키 패스, 슈팅에서 토트넘 미드필더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율적 플레이를 했다'고 했다.
풋볼 팬캐스트는 '공격을 차단할 수 있고 파이널 서드에서 기여할 수 있는 완벽한 미드필더다. 토트넘에게는 엄청난 성관가 될 것이다. 토트넘이 최근 영입에 잇따라 실패했지만, 토날리를 영입하면 손흥민 이후 최고의 영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윙어다. 토날리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포지션이 다르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성공적 영입이다.
손흥민은 2200만 파운드에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이적했다. EPL 득점왕을 비롯,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 듀오가 됐다. 토트넘 최고의 레전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이 성공적으로 영입한 가장 대표적 케이스다.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음 시즌 부활을 꾀하고 있다. 핵심은 토날리의 영입이다.
토날리는 육각형 미드필더다. 공수 겸장이고, 패스 뿐만 아니라 드리블 전진 능력이 뛰어나고 슈팅 능력도 좋다.
AC 밀란은 21세의 나이에 우승으로 이끌었고, 뉴캐슬에서도 EPL 최상급 미드필더로 능력을 검증받았다. 단, 뉴캐슬 이적 직후 이탈리아 시절 불법 도박 혐의로 10개월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오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꼭 필요한 미드필더인 것은 확실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