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첼시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1호 영입은 수비수다. 이탈리아 출신 젊은 풀백 마르코 팔레스타라다.
첼시는 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아탈란타로부터 마르코 팔레스트라 영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매체 365스코어스 등 복수의 매체들은 첼시가 만 21세의 영건 수비수를 영입하는 대가로 아탈란타에 이적료 5700만유로 이상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플러스 옵션으로 300만유로가 더 붙는다고 한다. 따라서 총 6000만유로의 이적료가 오가는 셈이다. 계약기간은 5년 이상의 장기다. 연장 옵션이 포함된 6년 계약으로 알려졌다. 당초 그는 같은 이탈리아 리그 인터밀란과 계약할 예정이었다가 첼시로 급선회했다. 첼시가 인터밀란 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제시했고, 선수도 EPL을 더 원했다고 한다.
팔레스트라는 첼시 신임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의 1호 영입 선수가 됐다. 2005년생인 팔레스트라는 큰 키(1m86)에 단단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탈란타 유스 출신으로 어릴 때는 중앙 미드필더를 봤고, 성인이 돼서는 오른쪽 수비를 주로 보고 있다. 볼을 다루는 발밑 기술이 좋고, 경기 상황을 읽는 시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탄탄한 수비력과 빠른 스피드를 갖춰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현대 축구에 잘 어울리는 풀백이다. 지난 2025~2026시즌 세리에A 칼리아리에서 한 시즌 임대로 뛰었다. 리그 37경기에서 1골-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아탈란타와 2029년 6월까지 계약돼 있었다. 현재 그의 시장가치는 3500만유로 정도였다.
아탈란타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팔레스트라도 EPL 무대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첼시 공식 채널을 통해 "첼시가 나를 원한다는 것을 안 첫 날부터 그 에너지를 느꼈다. 이곳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정말 많고, 매우 강력한 스쿼드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있다. 감독은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기를 원하는지 말해주었는데 정말 흥미진진했고, 하루 빨리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