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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은 안 해도 대표팀은 한다' HERE WE GO 속보! 리버풀 레전드 사령탑 클롭, 차기 독일 대표팀 감독 제안 콜 기다리는 중..'2년 만에 지휘봉 잡을 듯'

위르겐 클롭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위르겐 클롭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리버풀 레전드 사령탑 출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차기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되기 위한 협상의 문을 열어 놓았다고 한다. 2024년 여름, 리버풀 감독직을 내려놓은 그는 그동안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일했다. 그는 수많은 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대신 독일 대표팀 감독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클롭이 다음 독일 대표팀 감독이 되기 위한 문을 열어 놓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잔류하고 싶어하지만 독일 축구협회가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다. 클롭은 그 일을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만약 독일축구협회가 클롭에게 영입 제안 전화를 한다면 클롭은 리버풀 감독 사퇴 이후 2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HOUSTON, TEXAS - JUNE 14: Jurgen Klopp attends the FIFA World Cup 2026 Group E match between Germany and Curacao at Houston Stadium on June 14, 2026 in Houston, Texas. Alexander Hassenstein/Getty Images/AFP (Photo by ALEXANDER HASSENSTEI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HOUSTON, TEXAS - JUNE 14: Jurgen Klopp attends the FIFA World Cup 2026 Group E match between Germany and Curacao at Houston Stadium on June 14, 2026 in Houston, Texas. Alexander Hassenstein/Getty Images/AFP (Photo by ALEXANDER HASSENSTEI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독일 대표팀은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냈다. 조별리그에서 1위로 32강에 올랐지만 바로 파라과이 상대로 고전 끝에 연장 이후 승부차기에서 3-4로 져 일찌감치 짐을 쌌다. 승부차기 과정에서 독일 선수들이 서로 키커로 나서지 않기 위해 미뤘다는 보도까지 나와 32강 탈락의 후폭풍이 크다. 독일 정부에서 독일축구협회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 이후 2018년, 2022년에 이어 이번까지 내리 3연속으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위르겐 클롭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위르겐 클롭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클롭 감독은 마인츠를 통해 가능성을 보였다. 선수 은퇴 직후 감독으로 부임해 만년 2부 리그 팀이던 마인츠를 구단 역사상 최초로 1부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키며 주목받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엔 '게겐프레싱(전방 압박)' 전술로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를 막으며 분데스리가 2연속 우승(2011년, 2012년)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했다. 리버풀에서의 9년은 감독으로서 절정이었다. 암흑기였던 팀을 재건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2019년)과 프리미어리그 정상(2020년)을 차지했다. 2025년부터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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