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확정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면서 아틀레티코를 압박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는 1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파리생제르망(PSG)과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아는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이 더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과 유벤투스가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이강인은 한 아랍권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우리아는 "해당 구단은 그에게 시즌당 1700만유로(약 300억원)의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 이적이 유력했던 이강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아틀레티코보다 더 좋은 조건의 팀이 나타난다면 결정이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이강인의 프로필이 PSG 홈페이지에서 삭제되면서 이적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 이를 확인한 팬들은 사실상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그러나 얼마 후 PSG 홈페이지에 이강인의 프로필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를 두고 협상이 막판에 결렬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관심은 흥미롭다. 이들이 아틀레티코로부터 이강인을 하이재킹하는 팀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스페인 매체들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과의 영입 협상을 마무리하고,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의 단순한 언론 플레이였을지 아니면 영입을 실제로 성사시킬지 한국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