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2015년 10월까지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 이후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 12월 초 10위까지 밀렸다.
이후 12월 중순에는 11위로 떨어졌던 박인비는 이번 우승으로 3개월여만에 톱 10 복귀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는 2015년 10월부터 변함없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지키고 있다. 2위는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유지했다. 펑산산(중국)이 3위로 한 계단 오른 가운데 전인지(23)가 4위로 순위가 밀렸다.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단독 3위로 마친 '슈퍼 루키'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은 11위를 유지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