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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세영(27·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생 대회인 게인브리지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지켰지만 마지막 날 뒷심 부족으로 공동 7위로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도 변수가 넘쳤다. 1라운드가 비로 중단됐다 속개됐다. 10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에 그쳤던 김세영은 마지막 8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담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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