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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골퍼' 안신애 日 입국 지연, JLPGA 투어 개막전 출전 불투명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1-01-31 11:33


안신애. 스포츠조선DB

'섹시 골퍼' 안신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안신애는 오는 3월 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JLPGA 투어 개막전인 오키나와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에 발목이 잡혔다. 일본이 시행해오던 비지니스 트랙(비즈니스 목적의 왕래 시 입국 심사를 완화하는 정책)이 중단된 것. 사실상 외국인의 일본 입국이 전면 중단됐다. 일본 정부는 오는 2월 7일까지 한시적 중단이라 밝혔지만,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2017년 JLPGA 투어 조건부 시드를 얻었던 안신애가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는 2019년 10월 말 끝난 노부타그룹 레이디스 챔피언십이었다. JLPGA 개막전 출전은 496일 만이었다.


안신애. 스포츠조선DB
안신애는 그 동안 일본에서 성적이 변변치 않았지만, 섹시한 골퍼로 일본 내에서 인기를 구가했다. 2018년 1월에는 호주 골드코스트 전지훈련 중 일본의 출판사와 화보집을 출판하기도. 이후 '섹시 골퍼'로 팬과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회 개막 전부터 엄청난 취재진이 안신애를 따라다녔고, 대회 기간 내내 스포츠 신문 및 인터넷에서는 안신애의 사진으로 도배가 될 정도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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