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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루키 정주리(20)와 최예본(20)이 코즈볼 골프단 창단 멤버가 됐다.
코즈볼 그룹은 지난 8일 코즈볼 프로골프 선수단을 창단하고 서울 코즈볼 본사에서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예본 역시 2021시즌 드림투어에서 준우승을 3차례 기록한 실력파. 그린 적중률 4위 평균 버디 6위 평균 타수 7위의 성적을 거뒀다. 올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정확도를 통해 KLPGA 정규투어 무대의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창단식에서 코즈볼 그룹 장인상 회장은 "정주리 프로와 최예본 프로 모두 KLPGA의 무대에서 크게 이름을 떨칠 훌륭한 선수들"이라며 "코즈볼은 이런 루키 선수들을 후원하고 육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여자프로골프의 지속적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다. 나아가 코즈볼 그룹의 상징성을 가진 볼(BALL)로 된 모든 스포츠를 후원 할 생각이며 다양한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데 헌신 하겠다" 고 밝혔다.
창단식에 참석한 코즈볼 협력사 대표들과 후원 자문단은 "정주리 최예본 프로같이 우수한 실력과 좋은 인성을 갖춘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하고 자기 발전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한국 여자 골프 선수로 우뚝 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선수들과 함께 코즈볼그룹 또한 세계 시장에 빛나는 기업으로 우뚝 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주리와 최예본은 "KLPGA 정규투어에서 루키로 시즌으로 시작하지만 가능성을 알아봐주시고 많은 기대를 가져 주신 코즈볼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규투어에서 꼭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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