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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이 20일 나흘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소재의 오크밸리C.C에서 개막한다.
최근 12개 대회 연속 무승으로 주춤한 한국선수들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며 우승소식을 전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민지(호주), 제니퍼 컵초(미국), 대니얼 강(미국)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LPGA 통산 9승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나연이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18년여 기간 동안 이어진 LPGA 투어 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대회다. 최나연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인왕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루키 시즌 2승과 함께 세계 랭킹에 2위에 올라서며 신인왕 경쟁에서 앞서있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안방 무대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최혜진의 대결 또한 흥미로운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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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럭셔리 클래스 모델 7시리즈 차량 100여대를 동원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수들 및 캐디의 숙소와 대회장, 주차장 등 모든 동선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수들이 효율적인 컨디션 관리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수송 지원을 돕는다.
또한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한다. 갤러리 친화형 버전으로 제작된 공식 어플리케이션에는 티켓팅 시스템을 디지털 형태로 앱에 구현했고, GPS 기능을 이용한 선수 실시간 위치 확인, 조편성 결과, 리더보드 등 대회 운영과 관련한 기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러리 셔틀버스 혼잡도 확인, 식음료 비대면 주문 등 갤러리를 위한 편의성도 더욱 강화했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은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한 셔틀 도착 시간에 맞춰 탑승할 수 있어 대회장 방문과 귀가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내 모바일 MD 스토어를 구축해 상품 검색, 결제, 픽업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탑 쇼핑 서비스도 함께 마련했다. 앱을 통한 갤러리 이벤트 등을 통해 풍성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출전 선수들이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